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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8월 15th, 2020

n번방 개설자 ‘갓갓’ 신상공개…24세 대학생 문형욱

텔레그램 내 미성년자 성착취물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대화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갓갓은 경기 안성에 사는 대학교 4학년생 문형욱(1995년생)으로 밝혀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날 구속된 갓갓의 신상을 이같이 공개했다. 문씨는 수도권 한 대학 이공계열 4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의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했다”면서도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문형욱을 ‘갓갓’으로 특정해 소환 조사했다. 조사 중 문형욱의 자백을 받고 지난 11일 긴급 체포 및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곽형섭 부장판사는 문형욱에 대해 12일 오후 3시 35분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